주변국 화산분출땐 어떤 위험이? 안전처, 대응체계 마련한다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7월 20일 16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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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분화 연구에 이어 중국과 일본 등 주변국가의 화산 분출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진행된다.

국민안전처는 앞으로 3년 간 ‘한반도 주변 화산분화 위험을 고려한 화산재해 대응체계 고도화 사업’에 70억 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중국과 일본 등 동북아지역 화산의 분화 위험을 분석하고 화산재해 발생시 대응체계를 마련한다. 또 주변국에서 날아온 화산재가 농식물에 미치는 영향(화산재 취약도)을 실험해 검증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충북대와 부산대, 강원대, 광운대 등 18개 기관은 지난 5월부터 정부와 협약을 체결해 2018년 4월까지 3년간 연구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사업은 2012년 3월부터 지난달까지 운영된 백두산화산대응기술개발사업의 결과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최혜령 기자 her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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