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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료원, 간호사 메르스 확진 판정… 외래 진료 중단, 의료진 자가 격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6-24 15:14
2015년 6월 24일 15시 14분
입력
2015-06-24 14:33
2015년 6월 24일 14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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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료원 메르스’
강원도내 국가지정 격리병원인 강릉의료원 간호사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일 강원도는 “지난 22일 강릉의료원 간호사인 A(54·여) 씨가 메르스 의심증세를 보여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강릉의료원 간호사 A 씨(179번)는 메르스 확진자인 96번, 97번, 132번 환자를 치료하던 도중 감염된 것으로 보고있다.
특히 강릉의료원 간호사 A 씨는 지난 12일 132번 환자를 서울의 한 대형병원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밀접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지난 22일 미열이 났다가, 23일 오전부터 고열에 시달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메르스 환자를 치료하던 의료진이 감염된 것은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사와 간호사, 의사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 사례다.
강릉의료원은 간호사 A 씨의 메르스 확진 판정에 따라,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외래진료를 중단시켰다. 또 강릉의료원 간호사 A 씨와 접촉한 원장과 의사, 간호사 등 18명은 자가 격리조치하고, 행정요원 등 39명은 모니터링에 들어갔다.
강릉의료원은 입원 환자 가운데 경증, 저소득층 환자 등 21명에 대해서는 퇴원 희망시 자가 격리하고, 이외는 자체 의료진으로 진료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4일 오전 6시 현재 메르스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4명 증가한 179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메르스 확진자 수는 4명 늘어났지만 이틀 연속 사망자 수는 늘어나지 않았고, 퇴원자는 13명이 늘었다”고 밝혔다.
‘강릉의료원 메르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릉의료원 메르스, 강릉도 이제 안전지대가 아니구나”, “강릉의료원 메르스, 의료진 감염이라 안타깝네요”, “강릉의료원 메르스, 지금 이 시간에도 메르스 퇴치에 힘 써주시는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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