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제9회 부산콘텐츠마켓(BCM)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9일 막을 내렸다. 올해 BCM에는 세계 45개국 554개 업체, 2022명의 바이어와 셀러가 참여했다.
드라마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콘텐츠가 거래된 방송견본시장은 9357만 달러의 거래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7830만 달러에 비해 약 20% 상승했다. 올해는 판매뿐 아니라 구매 공동제작을 중심으로 운영한 것이 행사 특징이다. 투자자와 제작사를 이어주는 비즈매칭에서는 총 42개 제작사가 201건의 미팅을 했다. 이는 38개 업체가 174건의 미팅을 한 지난해보다 증가한 수치다.
중소 영상제작사의 콘텐츠 홍보와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올해 두 번째로 마련한 BCM피칭에는 6개사 17개 제작사가 참여했다. 일반시민들을 위한 BCM플라자에서는 6만여 명이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을 즐겼다. 방송 및 광고제작 관련 18개사가 참가한 취업박람회에는 324명이 이력서를 내 19명이 취업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