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소방공무원 270명 신규 채용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3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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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안전본부는 올해 소방공무원 270명을 신규로 채용한다. 이는 지난해 인원 70명보다 3.9배가량 많다. 신규 채용 인원이 2012년 63명, 2013년 70명 수준에 그친 것을 감안하면 대규모다.

분야별로는 소방 105명, 구조 35명, 구급 40명, 소방관련학과 15명, 차량정비 2명, 선박 8명, 구급상황 관리 5명 등이다. 여기에 중앙소방학교에 시험을 의뢰해 응급구조 60명을 선발한다. 구급 분야 선발이 많은 것은 119구급차 3인 탑승률 100% 달성으로 응급환자 소생률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응시 자격은 21∼40세(소방 분야 20∼40세)의 1종 대형 및 보통 운전면허 소지자로 제한했다. 제대 군인은 응시 상한연령이 연장된다. 소방 분야 및 소방관련학과, 차량 정비, 구급상황 관리는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 시험일까지 부산(구조·구급 분야의 경우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주민등록상 3년 이상 거주한 사람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선박 분야는 거주지 제한이 없다.

16∼20일 자치단체 통합 인터넷 원서접수센터(local.gosi.go.kr)에서 접수한다. 필기시험은 다음 달 18일 치러지며, 체력검사와 신체검사 등을 거쳐 6월 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부산소방공무원#270명#신규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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