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스미싱 주의보 “택배 왔어요!” 소비자 유혹해 악성코드 설치…‘이럴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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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2월 12일 13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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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 스미싱 주의보/동아일보DB
사진=설 스미싱 주의보/동아일보DB
‘설 스미싱 주의보’

설 스미싱 주의보가 내려졌다.

11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설 연휴 분위기를 틈타 사이버 위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결혼축하 및 설 선물 스미싱에 대한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택배회사에서는 설 선물 배송과 관련하여 인터넷 주소(URL)를 포함한 안내 메시지(SMS)를 보내지 않으므로, 관련 문자를 수신할 경우 무심코 클릭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악성 앱이 설치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의 보안 설정을 점검하고 최신 버전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만약 연휴 기간 중에 스미싱 의심 문자를 수신하였거나 악성코드(앱)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국번 없이 118로 신고하면 2차 피해예방 및 악성코드(앱) 제거 방법 등을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다.

한편, 미래부는 설 연휴에 이용자의 금전적 피해를 유발하는 스미싱 뿐만 아니라 이용자가 많은 교통정보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설 스미싱 주의보, 무서운 세상”, “설 스미싱 주의보, 무심결에 클릭하겠어”, “설 스미싱 주의보, 국번 없이 118”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설 스미싱 주의보/동아일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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