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증후군 극복법 “산책과 야외 활동”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12월 25일 09시 15분


크리스마스를 맞아 소외 받는 사람들을 위한 극복법이 주목받고 있다.

크리스마스 증후군은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 자신의 신세를 처량하게 느끼거나 우울한 기분에 빠져드는 일종의 우울증 증상이다.

소셜데이팅 서비스 ‘이츄’가 지난해 20세 이상 미혼남녀 3425명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를 앞둔 기분 변화”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55.4%가 ‘크리스마스에는 부정적인 기분 변화를 겪는다’라고 털어놓았다.

크리스마스 증후군은 유형에 따라 ‘유난히 외롭고 의기소침하다’(27.4%), ‘허무와 우울한 생각에 자주 휩싸인다’ (25.3%), ’괜히 짜증이 치밀고 화가 난다’(2.7%) 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집에만 있는 것보다 주변을 산책하면서 햇볕을 쬐는 등 야외 활동이 많은 도움이 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지인들에게 연말 카드를 쓰면서 소중한 사람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크리스마스 증후군을 극복하는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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