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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호주 시드니 인질극, 초콜릿 가게 괴한 침입…‘알라 찬양’ 깃발 걸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2-15 15:19
2014년 12월 15일 15시 19분
입력
2014-12-15 15:12
2014년 12월 15일 15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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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V조선 방송 갈무리
‘호주 시드니 인질극’
호주 시드니 도심 한복판에서 인질극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15일 오전(현지시각) 호주 국영 ABC방송 등은 시드니 시내 금융중심가인 마틴플레이스의 린트 초콜릿카페에 IS 지지자로 보이는 한 괴한이 손님 30여명과 종업원 10여명 등 40여명을 붙잡아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무장한 인질범들에게 잡혀있던 사람들 중 2명은 카페 앞문을 통해, 다른 1명은 화재용 비상계단을 통해 밖으로 빠져 나왔다고 보도했다.
호주 시드니 인질극에는 한국 교포 1명도 포함된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포 인질은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로 일하는 한국계 여대생 배 씨로 보인다.
호주 시드니 인진극을 벌이고 있는 괴한은 아랍어로 ‘신은 오직 알라 뿐이다’ ‘모하메드는 신의 메신저다’라고 적힌 커다란 검은 깃발을 내걸었다.
토니 에벗 호주 총리는 “인질극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호주 내각 국가안보위원회는 긴급 대책을 논의 중이다. 현재 중무장한 경찰관들이 카페 밖에서 대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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