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자 경주대 총장은 최근 타이응우옌대를 방문해 관광과 호텔 분야를 중심으로 현지 캠퍼스를 설치하고 관련 경영전문대학원(MBA) 과정을 공동 개설하기로 했다. 두 대학은 베트남 북부 중심지인 타이응우옌 성의 문화재와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경주대는 또 하노이에 있는 타이응우옌 영재고 등 3개 고교와 유학생 지원협약을 맺었다. 경주대는 특성화 분야인 관광과 문화재, 호텔, 요리 분야에 베트남 고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유학생 유치 활동을 펼 계획이다.
이 총장은 팜부루언 베트남 교육부 장관을 만나 교육 교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총장은 “베트남과의 교류가 크게 늘어나는 만큼 대학 특성화를 통한 차별화가 필요하다”며 “경주대의 상징인 관광교육을 기반으로 모범적인 교육교류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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