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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 이의신청 쇄도…영어강사 엇갈린 풀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1-18 13:55
2014년 11월 18일 13시 55분
입력
2014-11-18 13:19
2014년 11월 18일 13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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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 사진=수능 영어 문제지
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영역 25번 문제에 대한 이의 신청이 쇄도했다.
수능 이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홈페이지에 개설한 정답 이의 신청 게시판에는 16일 수능 영어 25번 문항의 오류를 지적하는 수많은 글들이 게재됐다.
수능 영어 25번 문항은 2006~2012년 미국 청소년이 소셜 미디어에 공개한 개인정보 유형을 묻는 문제로, 수험생들은 도표를 보고 틀린 보기를 찾아야 한다.
e메일 주소 공개 비율이 2006년 29%에서 2012년 53%로 증가한 그래프에 대해 평가원이 제시한 정답은 ‘2012년 e메일 주소 공개 비율은 2006년의 3배 정도’라고 설명한 4번 보기였다.
그러나 이의신청자들은 ‘휴대전화 공개율이 2%(퍼센트)에서 20%로 18% 올랐다’는 5번도 틀렸으므로 복수 정답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퍼센트의 수치 차이를 비교할 때에는 ‘퍼센트 포인트(%p)’ 단위를 써야 하는데 이를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틀렸다는 것이 오류 주장의 핵심이다.
한 현직 영어강사는 “퍼센트와 퍼센트포인트는 수학이나 물리 과목에서 정답과 오답을 가르는 중요한 기준으로 자주 출제된다”며 “평가원이 이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넘어간다면 다른 과목의 체계까지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EBS 영어강사로 활동 중인 한 교사는 “수많은 영어문제집이 %와 %포인트를 구별하지 않고 표기한다”고 맞섰다.
교육과정평가원은 내일 오후6시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한 뒤 심사위원회 회의 등을 거쳐 24일 최종 정답을 발표한다.
이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 자꾸 왜 이러나”, “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 깜짝 놀랐다”, “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 수험생 힘들겠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 사진=수능 영어 문제지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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