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전남 ‘학생 1인당 교육비’ 조선대 1위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5일 03시 00분


코멘트

13개 사립대 조사… 동신대 2위
광주-조선-초당대는 ‘부채비율 0’

광주전남지역 사립대 가운데 조선대가 학생 1인당 교육비를 가장 많이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대 조선대 초당대 등 3곳은 부채비율이 ‘제로’로 재무구조가 탄탄한 것으로 분석됐다.

4일 교육부가 공개한 ‘2014 사립대학 재정·회계 지표’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13개 사립대 가운데 학생 1인당 교육비를 많이 쓰고 있는 곳은 조선대로 1132만 원이었다. 이어 동신대(1062만 원), 목포가톨릭대(1011만 원), 광주대(990만 원), 송원대(963만 원) 순이었다. 1인당 교육비는 총 교육비를 재학생 수로 나눈 것이다.

부채비율이 ‘0’인 대학은 광주대 조선대 초당대 등 3곳이었다. 목포가톨릭대(0.08%)와 한려대(0.31%), 동신대(1.78%)는 국내 142개 사립대학의 평균 부채비율인 3.4%보다 낮아 재무구조가 안정적이었다.

학생들의 등록금 수입에 의존하는 등록금 의존율은 한려대가 76.5%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남부대(69%), 광주대(67.3%), 조선대(66.4%), 송원대(66%) 순이었다. 학생 부담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 비율인 장학금 지급률은 광신대가 26.7%로 으뜸이었다. 다음으로는 세한대(24.6%), 남부대(22.8%), 호남대(20.4%)가 뒤를 이었다. 개별 사립대 정보 등은 대학알리미(academyinfo.go.kr)의 별도 페이지(통계마당-사립대학 재정·회계 지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광주전남#학생 1인당 교육비#조선대 1위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