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구로 올레길’(길이 28.5km)이 착공한 지 2년 반 만에 전 구간이 개통됐다. 서울 구로구가 주민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걸어 다닐 수 있도록 산림·하천·도심을 연결해 만든 산책로다. ‘중앙로’ ‘디지털로’ 등 도심형 2개 코스를 지난달 말 완공한 데 이어 최근 산림형인 ‘개웅산’ 코스까지 완성했다. ‘중앙로’ 코스는 하천형인 ‘도림천’과 ‘안양천’을, ‘디지털로’ 코스는 하천형인 ‘안양천’과 산림형 ‘계남근린공원’을 각각 연결했다.
구로 올레길은 2011년 11월 착공해 2012년 ‘계남근린공원’ ‘매봉산∼와룡산’ ‘천왕산’ 등 산림형 3개 코스가 완공됐다. 이어 지난해에는 ‘안양천’ ‘도림천’ ‘목감천’ 등 하천형 3개 코스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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