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기자, 생중계 중 “내 후배였으면 죽었어” 거친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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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4월 25일 13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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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뉴스의 이상호 기자가 생방송 도중 타매체 보도에 대해 욕설해 파문이 일고 있다.

24일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실종자 가족들과 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 해경관계자 등 정부합동구조당국이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진행중인 대화현장을 생중계했다.

이날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타매체가 보도한 ‘물살 거세지기 전에… 사상 최대 규모 수색 총력’ 제목의 기사를 언급하며 “넌 내 후배였으면 죽었어 XXX야”라고 격하게 발언했다.

이어 이 기자는 “이건 기사가 아닙니다”라며 “저는 쫓겨난 해직기자지만 이 기자는 기자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타매체의 해당기사에는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9일째인 24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바다 위와 수중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수색 작업을 벌였다"며 "해군과 해군구조대, 소방 잠수요원, 민간 잠수사, 문화재청 해저발굴단 등 구조대원 726명이 동원됐고 함정 261척, 항공기 35대 등의 장비가 집중 투입됐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생중계에 저렇게 말하니 시원하네”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대박이다”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유가족들에게 호응 받던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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