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저녁을 돌려주세요’ 캠페인 네이버 동참… 초기화면 띄우기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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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와 동아일보가 함께 진행 중인 과다한 근로문화 개선 캠페인(본보 ‘저녁을 돌려주세요’ 기획 시리즈)에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도 동참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와 네이버는 3일 경기 성남시 한국잡월드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네이버 사이트 초기 화면에 캠페인 특별페이지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 캠페인과 관련한 행사에 적극 협력하고, 과다한 근로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전체 근로자의 41%인 여성 직원들의 육아 문제를 고려해 오전 10시 출근, 오후 7시 퇴근제를 실시하고 있다. 회사 내에 간호사가 상주하는 휴게실과 모유 수유실을 비롯해 도서관, 헬스케어센터 등 다양한 복지시설을 갖춰 놓았다.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은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도록 돕는 것이 곧 생산성과 창의력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사회 구성원 모두가 인식을 바꾸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수연 기자 sykim@donga.com
#저녁을 돌려주세요#네이버#근로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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