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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경주 마우나리조트 사고 가슴아파…철저 수사를”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2-18 12:01
2014년 2월 18일 12시 01분
입력
2014-02-18 11:27
2014년 2월 18일 11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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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 주재…"학생 집단연수 긴급 안전점검 실시"
"폭탄테러, 용납할 수 없는 반인륜·비인도적 범죄"
사진 동아DB
'부산외대', '코오롱 경주 마우나리조트 사고'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경북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 강당 지붕 붕괴사고로 10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한데 대해 유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어젯밤 경주 마우나 오션 리조트의 체육관 붕괴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해서 너무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희생자 유족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면서 부상자 치료, 장례 보상 등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박 대통령은 "사고원인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함께 이번에 눈이 많이 온 동해안 지역의 다중 이용시설물에 대해서 위험요인이 없는지 안전점검을 다시한번 실시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시설 기준 준수, 제설 등 안전조치, 대피시스템 등 사고의 근원적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책을 마련해주기 바란다"며 "신학기를 앞두고 신입생 환영회 등 많은 행사가 예상이 된다. 학생 집단연수에 대한 안전 긴급 점검을 실시해 달라"고 강조했다.
지난 17일 오후 9시께 경주시 양남면 신대리 동대산 기슭의 마우나 오션리조트에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구조로 이뤄진 2층 강당 건물의 지붕이 갑자기 붕괴됐다.
사고 당시 부산외대 학생 560여명이 강당에 들어가 레크레이션 행사에 참여하고 있었다. 붕괴 사고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진행 중이던 부산외대 아시아대학 학생과 이벤트 회사 직원 등 10명이 사망했으며, 100명 이상이 다쳤다.
한편, 현재 대학 측은 사고 수습을 위해 현장과 병원에 교직원 20여명을 급파한 상태며 체육관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해 희생자들을 추모하기로 했다.
사고가 발생한 경주 미우나오션리조트의 소유주인 코오롱 그룹의 이웅렬 회장은 18일 오전 6시 사고 현장을 찾아 사죄하고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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