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상습체납 160명 첫 공개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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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의 국민연금 보험료를 상습적으로 체납한 사업주 160명의 명단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7일 공단 웹사이트(www.nhis.or.kr)의 정보공개방에 이들의 이름과 나이, 상호, 주소, 체납액과 체납 기간 등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공개 대상은 연금보험료, 연체료, 체납 처분 절차에 소요된 비용을 모두 합쳐서 5000만 원이 넘고, 보험료를 체납하기 시작한 시점부터 2년이 지난 사업장의 대표들이다. 이들이 체납한 금액은 총 162억 원에 이른다. 자신이 속한 사업장의 보험료 체납 사실을 알고 싶으면 국민연금 콜센터(국번 없이 1355)나 국민연금공단 지사에 문의하면 된다.

이샘물 기자 evey@donga.com
#국민연금#상습체납#연금보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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