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어린이집 등 400곳 공기 관리실태 점검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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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맞춤형 컨설팅 제공하기로

서울시는 7월부터 10월 말까지 어린이집과 산후조리원, PC방 등 시내 400곳의 실내 공기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컨설팅은 시가 지정한 전문기관이 시설을 직접 방문해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총 부유세균 등 6개 항목으로 실내 공기오염도를 측정하고 관리 방법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올해 컨설팅 대상 시설은 총면적 1000m² 이상 학원과 25개 자치구에서 신청을 받은 어린이집, 산후조리원, PC방 등 건강에 민감한 계층이 많이 이용하는 건물이다. 시는 청소시간을 변경하거나 곰팡이와 습기를 제거하는 등 적은 비용으로 공기질 개선 효과가 큰 관리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내년부터는 반지하 주택 등 취약 계층이 사는 주택과 소규모 어린이집, 소규모 학원 등 실내 공기질 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는 시설에 대해서도 무료로 공기질을 측정하고 관리요령을 알려줄 계획이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
#서울시#어린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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