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충주 목계 별신제 6, 7일 열려

  • 동아일보

조선시대 수운(水運) 물류중심지였던 충북 충주시 엄정면 목계리 강변에서 중원 문화의 진수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목계 별신제’가 6, 7일 열린다. 충주문화원(원장 전찬덕)이 중원목계문화보존회, 엄정면민, 목계1·2구 마을 주민 등과 함께 마련하는 이 행사에서는 별신의식, 전국엄마밴드페스티벌, 국악공연, 향토가요 열전, 동서편 줄다리기, 뱃놀이 재현, 읍면동 대항 줄다리기, 인기가수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 부대행사로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 제기차기, 고무신 벗어 멀리 보내기, 투호 등 전통 민속놀이 한마당 잔치가 마련된다. 목계 줄다리기 줄은 길이 150m, 무게 10t의 줄을 수백 명의 참가자가 함께 당기고 즐기는 대표적인 대동놀이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목계 별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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