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의정부~수원이 90분 직통버스 4월 신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3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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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경기 의정부∼수원’을 오가는 직통버스(8401번)가 신설된다.

새로 만들어지는 8401번 노선은 중간 경유지가 없어 ‘의정부∼수원’(75km)을 90분에 주파한다. 현재 전철은 125분, 구리시를 경유하는 8409번(82km)은 120분 정도 걸린다.

1시 반∼1시간 50분 간격으로 하루 12회 운행될 예정이며 이용객이 많은 출·퇴근 시간에는 배차 간격을 줄여 탄력적으로 운행된다. 노선은 의정부 경기도북부청사∼굿모닝마트∼장암주공 5단지∼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영업소∼성남영업소∼의왕청계영업소∼의왕요금소∼수원 인재개발원∼한일타운∼장안공원∼병무청∼수원역 등 12개 정류장을 거친다. 첫차는 의정부 북부청사에서 오전 4시 40분, 수원역은 오전 6시 10분, 막차는 북부청사에서 오후 9시 반, 수원역에서 밤 12시에 출발한다. 요금은 2900원.

김억기 경기도 교통건설국장은 “신설되는 노선을 이용하면 전철이나 자가용에 비해 시간은 30분, 비용은 20% 정도 절감할 수 있다”며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순환버스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의정부#수원#직통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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