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상습정체 서부간선도로 ‘뻥’ 철산교 → 금천IC 6월 확장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3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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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정체로 몸살을 앓았던 서부간선도로의 철산교→금천 나들목 구간의 정체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철산교→금천 나들목 구간 차로를 기존 2개에서 3개로 증설하는 공사를 6월 완료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시는 차로가 증설되면 이 구간 통행속도가 퇴근시간대 기준 시속 24.8km에서 35.2km로 10km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중앙분리대의 폭을 줄이고 도로변 공간을 활용하는 방식의 공사로 1개 차로를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또 차량이 철산교에서 서부간선도로로 이어지는 진출입로(램프)를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램프의 회전반경을 기존 2.1m에서 5.3m로 넓힌다. 마국준 서울시 교통운영과장은 “공사 기간 중 차로가 부분적으로 통제될 수 있으니 우회 운행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손효주 기자 hjson@donga.com
#철산교#금천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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