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국립공원 승격을 축하하고 시민과 함께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가 1월 1일 무등산 장불재와 문빈정사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 산악연맹 회원,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7시부터 1시간 반 동안 열린다. 새해 시민들의 안녕과 소망을 기원하고 무등산 국립공원 승격을 축하하는 풍물놀이, 일출감상, 기념촬영 등 행사가 펼쳐지고 광주은행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3000명 분의 떡과 음료를 제공한다. 행사 당일 기온은 최저 영하 6도까지 내려감에 따라 무등산 장불재 체감온도는 영하 15도 이하의 강추위가 예상된다. 광주시는 해맞이 참여 시민은 장갑, 방한복, 온수, 간식 등을 준비해 추위에 대비하고 그동안 내린 많은 눈으로 등산로가 빙판이므로 아이젠, 스틱 등 등산 장비를 갖출 것을 당부했다. 무등산에서 해를 볼 수 있는 일출 시각은 오전 7시 41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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