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 저소득층 연탄 300장씩 추가지원

  • 동아일보

광주시는 물가안정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특별교부세 4억 원으로 연탄 80만 장을 구입해 연탄으로 난방을 하는 저소득층 2650가구에 추가 지원키로 했다. 추가 지원은 내년 1월부터 연탄쿠폰으로 전달된다. 추가 지원은 인센티브 특별교부금에 따른 것이어서 올겨울에만 이뤄진다. 추가 지원에 따라 가구별로 연탄 300장씩을 더 공급받게 됐다. 이에 앞서 광주지역 연탄 난방 저소득층은 지난달 한국광해관리공단 호남지사로부터 가구별로 연탄 340장(총 89만 장)을 지원받았다.

연탄 난방을 하는 소외계층이 한 해 평균 720장의 연탄을 쓰는 것을 감안하면 추가 지원으로 연탄 연간 사용량 89% 정도를 지원해준 것이 됐다. 부족한 연탄 11%는 사회 각계에서 사랑의 연탄으로 채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물가안정관리#특별교부세#연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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