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대학가는 길/정시특집]인하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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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2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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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교육과 처음으로 ‘가’ ‘나’군 분할 모집
admission.inha.ac.kr



인하대는 정시모집에서 ‘가’군(728명)과 ‘나’군(887명)으로 나눠 총 1615명을 선발한다. ‘가’군은 수능만 100% 반영하고, ‘나’군은 수능 70%+학생부 30%로 선발한다. 단 ‘나’군의 일반학생 전형에서는 선발 인원의 30%를 수능 성적만으로 우선 선발한다. ‘나’군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을 만들어 특성화고 졸업 후 3년 이상 재직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9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수능 성적 반영 방법은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은 표준점수를, 탐구 영역은 백분위를 활용한 상위 2개 과목의 자체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영역별 수능 반영 비율은 △인문계의 경우 언어와 외국어 각 30%, 수리‘나’와 사회탐구 각 20% △자연계의 경우 언어 20%, 수리‘가’ 30%, 외국어와 과학탐구 각 25%이다. 인문계 모집단위 중에서 자연계 수험생의 교차지원을 허용하는 아태물류학부와 글로벌금융학부는 수리‘가’형과 ‘나’형, 사탐과 과탐을 모두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수리‘가’형을 기본으로 하지만 간호학과, 건축학부, 생활과학부에 한해 수리‘가’형과 ‘나’형을 모두 허용한다. 대신 이들 학과는 수리‘가’형에 가산점을 준다. 아태물류학부와 글로벌금융학부는 표준점수의 3%, 나머지 학과는 10%가 부여된다.

학생부 반영 교과목은 2012학년도와 같다. 인문계는 국어와 영어 각 30%, 수학과 사회 각 20%다. 자연계는 국어 20%, 수학 30%, 영어와 과학 각 25%이다. 학년별 반영비율은 모두 같다.

예체능계열의 경우 생활체육전공과 시각정보디자인전공, 연극영화-연출부문은 ‘가’군에서, 체육교육과, 연극영화-연기, 미술전공은 ‘나’군에서 선발한다. 올해부터 체육교육과는 처음으로 ‘가’ ‘나’군 분할 모집을 실시한다. ‘가’군은 지원자 전원이 실기고사에 응시해 합격 불합격을 가린 뒤 수능을 100% 반영해 최종 선발한다. ‘나’군은 1단계에서 수능과 학생부를 절반씩 반영해 10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수능 40%+학생부 30%+실기 30%로 최종 선발한다. 시각정보디자인부문과 연극영화 연기부문은 수능 40%+학생부 30%+실기 30%로 평가한다. 미술 전공은 수능 30%+학생부 30%+실기 40%를 반영한다.

김정호 입학처장
김정호 입학처장
성적 우수자에게 파격적인 장학 혜택을 주는 인하대는 올해 정시에서도 4년 등록금 전액 지원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아태물류학부 30명(‘가’군 25명 전원과 ‘나’군 수능 우선선발자 5명) △글로벌금융학부 15명(수능 언수외 중 1등급 2개 이상) △에너지자원공학장학생 2명을 선발한다. 일부 학과에서 성적우수자 25명(수능 2개 영역 이상 1등급 및 1개 영역 2등급 이상)을 선발하는 비룡장학생도 있다.

장학 종류에 따라 4년간 등록금 전액 지원을 비롯해 일반대학원 등록금 전액 지원과 생활관 입사 보장, 월 보조금 지원, 해외 교환학생 선발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 문의는 홈페이지(admission.inha.ac.kr)나 전화(032-860-7221∼5)로 하면 된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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