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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형제끼리 ‘주먹다툼’ 의식불명 중2 동생 3일만에 숨져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9-24 16:31
2012년 9월 24일 16시 31분
입력
2012-09-24 12:59
2012년 9월 24일 1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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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형과 함께 주먹 다툼을 벌이다 의식을 잃은 중학교 2학년 동생이 3일 만에 숨졌다.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의식을 잃은 채 모 병원 응급실에 입원 중이던 A군(13·중2)은 24일 오전 1시경 숨을 거뒀다.
A군은 21일 오후 10시30분경 광주 서구 자신의 집에서 형(15·고2)과 다투던 중 주먹으로 복부를 2차례 가격당한 뒤 의식을 잃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었다.
형제의 부모는 경찰에서 '장난을 치다가 사고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형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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