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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휴대전화 상습 강탈 10대들 ‘싸움’하다 들통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8-14 15:07
2012년 8월 14일 15시 07분
입력
2012-08-14 14:47
2012년 8월 14일 14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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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상당경찰서는 14일 길거리에서 고교생 등 행인을 협박해 상습적으로 휴대전화를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윤모(16) 군 등 10대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2시10분경 상당구 금천동의 한 농협 앞에서 김모(18) 군 등 고교생 3명의 휴대전화 3대(시가 290만원)를 빼앗는 등 7월부터 이때까지 9명으로부터 휴대전화 9대(시가 총 900만원)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휴대전화를 빼앗긴 김 군 등과 몸싸움을 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직원들에게 붙잡혔다.
이들은 이전에 빼앗은 다른 학생들의 휴대전화 4대를 가방에 넣고 있다가 범행이 탄로 났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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