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이산가족 상봉 지원금 300만원→500만원 인상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7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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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30일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2008년 이후 올해 5월 말까지 이산가족의 개별 북한 방문을 통한 가족 상봉이 7건(13명)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는 2009년, 2010년 금강산에서 이뤄진 당국 차원의 상봉과는 별개로 개인 차원의 방북을 통해 이뤄진 것이다.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2011년엔 한 건도 이뤄지지 않았지만 올해 들어 2월에 A 씨(66)가 평양을 방문해 북측 가족을 만났다. 통일부 관계자는 “방북 상봉을 위해선 신변안전을 보장하는 북측 초청장이 필요하지만 개인이 아태평화위, 조선해외동포위 같은 북측 기관의 초청장을 받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통일부는 북한이나 제3국에서 이뤄지는 이산가족 상봉 지원금을 종래 3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생사 확인 지원금을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각각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산가족#지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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