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39번째 ‘세바’ 발대식… 20개大 160여명 참가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7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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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로 살맛나는 세상을….’ 전국에서 모인 젊은이들이 아름다운 도전을 시작했다. 부산자원봉사센터는 10일 부산진구 양정동 센터에서 ‘제39기 세상을 바꾸는 젊은이들(세바)’ 자원봉사 발대식을 가졌다.

‘세바’는 전국 대학생들이 자발적인 자원봉사문화 정착을 위해 1996년 만들었다. 지난해까지 38기 동안 3700여 명이 참가했다. 올해는 부산대 동아대 등을 비롯해 연세대 중앙대 인제대 등 전국 20개 대학에서 15개 팀 160여 명이 참여한다.

11일부터 활동에 들어가는 이들은 팀별로 31일까지 3주간 부산지역 곳곳에서 벽화작업,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문화교류, 멘토링, 주거환경 개선 등을 진행한다. 연제구 연산5동 다원지역아동센터 인근에서는 10명이 참여해 ‘알록달록, 풍경이 있는 우리 동네 만들기’ 벽화작업을 벌인다. 동래구다문화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가정과 함께 문화교류 시간을 갖는 ‘문화체험 너 Do 나 Do’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하구 다대2동 엄마손지역아동센터에서는 8명이 청소년과 함께 시를 짓고 발표하는 ‘우리들의 행복한 시 짓기(우·행·시)’ 활동을 펼친다. 영도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어르신을 도와 신문 제작에 나서는 ‘실버 라온기자단’이 운영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부산#자원봉사#세상을 바꾸는 젊은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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