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미국-대만 가는 한국의 섬들… 영남대 독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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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6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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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섬 사진-영상 전시회

영남대 독도연구소가 ‘한국의 역사가 담긴 아름다운 섬’을 주제로 미국과 대만에서 전시회를 연다. 독도를 비롯해 동해 서해 남해의 섬 풍경을 사진과 영상에 담는다. 미국 전시회는 6월 4∼30일 로스앤젤레스 한국교육원에서, 대만 전시회는 6월 30일부터 7월 말까지 가오슝(高雄) 시 한국학교에서 열린다.

연구소는 전시회를 찾는 관람객 등을 위해 독도기념우표(사진) 1000장을 제작했다. 우표 28장을 연결한 기념우표는 무궁화를 중심으로 독도의 동식물과 일출 일몰,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보여주는 고지도 4점으로 디자인했다. 연구소가 독도 관련 우표를 제작한 것은 이번에 네 번째다.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2005년 5월 대학 부설 독도연구소로는 전국에서 처음 설치된 후 독도 관련 학술연구 등을 활발하게 추진해 교육과학기술부 정책중점연구소로 지정됐다. 김화경 소장(65·국어국문학과 교수)은 “우표는 기념으로 오래 간직하는 특징 때문에 독도를 알리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며 “첫 해외전시회가 호응을 받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영남대#독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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