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주∼여수 뱃길 넓어진다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5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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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항로 쾌속선 투입… 서귀포 항로도 신설

여수엑스포 관람 등을 위해 제주와 여수를 잇는 뱃길이 확충된다. 제주도는 ㈜여수훼리가 13일부터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여수박람회장 엑스포부두 항로에 쾌속선인 오렌지호(2071t)를 투입했다. 오렌지호는 여객 564명과 차량(승용차) 70대를 실을 수 있다. 40노트의 속도로 항로를 3시간에 주파한다. 하루 1회 왕복하며 운항시간은 제주 출발 오전 7시, 여수 출발 오후 6시다. 요금(편도 기준)은 일반인 4만 원, 어린이 3만600원이고 여름철 성수기인 7월 23일부터 8월 10일까지는 10% 할증요금이 적용된다.

제주도는 여수엑스포 기간에 30여만 명의 관람객을 수송하기 위해 제주∼녹동 항로를 운항하는 남해고속훼리7호(3870t)와 성산포∼장흥을 운항하는 오렌지1호(4599t)도 운항 횟수를 하루 1회에서 2회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6월 말 서귀포∼여수, 7월 초 서귀포∼녹동 여객선 항로가 개설돼 여객선이 취항할 예정이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제주#여수#여수엑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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