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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뉴스A]단독/일선 경찰서 유흥업소 단속부서 폐지
채널A
업데이트
2012-04-27 00:29
2012년 4월 27일 00시 29분
입력
2012-04-26 22:28
2012년 4월 26일 22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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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제 일선 경찰서에선
단속 부서를 찾아볼 수 없게 됩니다.
경찰은
속칭 '강남 룸 살롱 황제'
이경백 씨 뇌물 사건의 대책으로
광역 단속팀을
새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언제는 팀이 없어 단속을 못했습니까?
차주혁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
[채널A 영상]
단독/유흥업소 단속팀이 없어서 단속 못했나?
[리포트]
이른바 룸살롱 황제 이경백 사건에 연루돼
구속, 체포된 경찰 10명 중
6명이 서울 강남의 논현지구대 출신입니다.
관할서 단속부서인 강남경찰서 생활질서계
직원도 이 씨의 로비 대상이었습니다.
불법을 눈 감아주고,
단속정보를 알려주는
뇌물 상납고리의 시발점은
관할 경찰서와 지구대였습니다.
경찰청은 이같은 유착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일선 경찰서 단속부서인
생활질서계를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그 대신
지방경찰청청 별로 광역단속수사팀이
신설 운영됩니다.
일선 경찰서 단속인력이 하나로 통합되는
광역단속수사팀은 최대 150명 규모로,
관할지역 없이 말 그대로 광역 단속을
하게 됩니다.
관할 지구대와 파출소의 단속 기능도
점차 축소할 계획입니다.
관할 경찰을 주요 타깃으로 한
유흥업소 업주들의 로비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겁니다.
또 1년 단위로 단속부서 경찰을
교체하는 방안도 포함됐습니다.
경찰청은 이같은 방안을
3개월간 시범운영한 뒤
유착비리 근절대책을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차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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