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국내 최강 로봇 가리자” 내달 인천서 대한민국로봇대전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4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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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강의 로봇을 가리는 대회가 다음 달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제9회 대한민국로봇대전을 5월 26, 27일 인천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로 지난해 900여 개 팀이 출전했다.

올해는 배틀과 휴머노이드, 주니어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12개 종목에 걸쳐 진행한다. 특히 휴머노이드 부문에서는 일본과 중국 등 외국팀도 참가해 국내팀과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배틀은 개인과 단체로 나누어 시합이 열리고, 휴머노이드는 아마추어 격투, 프로 격투, 럼블전, 2 대 2 축구, 케이팝 댄싱, 장애물 달리기 등 6개 종목이 있다. 주니어 부문은 공 모으기, 밀어내기, 다관절 로봇, 라인 트레이서 등 4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진흥원은 52개 팀을 선발해 지식경제부장관상과 인천시장상 등을 줄 계획이며 관람객을 위해 본선 경기부터 아나운서가 경기 내용을 해설한다. EBS가 녹화해 방영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27일까지 진흥원 홈페이지(www.robotwar.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와 관람료는 없다. 대회 기간 행사장에는 20여 개의 부스에서 다양한 종류의 로봇을 보여주는 전시회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로봇을 만드는 로봇체험교실 등이 열린다. 032-250-2062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대한민국로봇대전#인천정보산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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