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득 7억 의혹’ 저축銀 합수단서 수사

  • Array
  • 입력 2012년 3월 6일 03시 00분


코멘트
검찰이 새누리당 이상득 의원(사진)의 ‘7억 원 출처 의혹’에 대해 늦어도 이번 주 안으로 본격 수사에 착수키로 했다. 저축은행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은 지난주부터 진행해 오던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가 확보한 이 사건 관련 기록에 대한 검토를 대부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합수단은 특수3부 사건 기록 검토를 완료한 뒤 사건을 재배당 받으면 이 의원이 프라임저축은행에서 “은행 퇴출을 막아 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 로비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합수단 관계자는 “아직 공식적인 사건 재배당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늦어도 이번 주 안에는 재배당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사건 재배당이 이뤄지면 합수단은 사건 주임검사를 지정한 뒤 추가·보완 수사가 필요한 부분을 중심으로 이 의원 관련 의혹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한다.

전지성 기자 verso@donga.com  
신민기 기자 minki@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