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시의회 유급보좌관 도입… 대졸자 기간제 근로계약 검토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2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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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는 시의원의 의정 활동을 도와줄 유급 보좌관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시의회는 이를 위해 ‘의정 활동 지원인력 사업 예산’에 5억6000만 원을 반영했으며 내년부터 시의원 36명이 유급 보좌관을 둘 수 있도록 했다. 이 예산으로는 회기 없는 기간을 빼고 연중 10개월간 보좌관을 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정규직 보좌관보다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기간제 근로계약 형식으로 보좌관을 고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시의회는 인천시의 재정난을 고려해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의 업무추진비 20%와 행사운영비, 의정활동비, 월정수당을 각각 1800만∼4150만 원씩 삭감했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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