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포항 청하면 박경동 ‘사과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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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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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과실대전 대상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에서 사과 농사를 짓는 박경동 씨(51·사진)가 농림수산식품부 주최 과실대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 상은 우수 농산물을 장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됐다. 박 씨가 생산한 사과는 각 지역 대표들이 출품한 37가지 과실(과일) 중에서 맛과 당도, 색깔이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씨는 30일 서울 서초구 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 ‘사과 생산 달인’으로 불리게 된 박 씨는 “고품질 사과를 생산하려면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는 토양 환경이 중요하다”며 “자체 개발한 유기질 퇴비를 사용한 것이 비결”이라고 말했다. 박 씨는 연간 사과 70t을 생산해 1억7000여만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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