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日 기업 다이셀, 300억원 투자 영천시에 車부품공장 짓는다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1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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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영천시는 24일 일본의 대표적 자동차 부품업체인 ㈜다이셀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다이셀사는 300억 원을 투자해 내년 7월 영천시 금호읍 일대 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자동차 에어백용 부품공장을 착공해 2013년 5월부터 연간 720만 개 부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1919년 오사카에 설립된 다이셀사는 직원 2000여 명에 연매출은 5조 원가량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한국에 판매법인은 있지만 생산공장이 없어 중국과 태국 공장에서 생산한 부품을 국내 완성차 업체에 납품해 왔다”며 “이번 투자로 200여 명의 고용창출과 함께 일본 기업 후속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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