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마담뚜 대전시’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9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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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미혼남녀 50쌍 초청
내달 8일 짝찾기 이벤트

대전시가 미혼남녀들의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맞선 프로젝트인 ‘아름다운 만남’ 행사를 다음 달 8일 오후 3시 반부터 서구 둔산동 하히호 호텔에서 연다.

참가 대상은 대전 시내에 직장을 둔 만 24∼34세의 미혼남녀 50쌍. 참가 희망자는 네이버 카페 ‘배추와 열무’ 홈페이지(대동그룹 운영)에서 회원 가입을 한 후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e메일(dd4858@naver.com)로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주최 측은 행사기간에 다양한 게임과 오락, 공연, 로테이션 미팅, 베스트커플 선정 등 재미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짝을 찾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미혼남녀에게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행사를 지속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0 혼인통계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남녀 초혼 연령은 남성이 31.8세, 여성은 28.9세로 매년 남성은 0.27세, 여성은 0.33세씩 늦춰지고 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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