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창원지검 마산지청 개청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9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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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구조공단 출장소도 개소
옛 마산시-함안군 등 관할

경남 창원시의 옛 마산시 지역과 함안, 의령군을 관할하는 창원지검 마산지청, 법률구조공단 마산출장소가 1일 동시에 문을 열었다. 3월 개원한 창원지법 마산지원에 이어 검찰 지청과 법률구조공단 출장소까지 생겨 지역주민들이 쉽게 사법서비스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창원지검 마산지청은 이날 오전 11시 마산합포구 중앙동3가 지청 회의실에서 한상대 검찰총장, 이건리 창원지검장, 이주영 국회의원, 강병기 경남도정무부지사, 박완수 창원시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열었다. 옛 마산시의회 4층 건물을 리모델링해 청사로 사용한다.

양근복 마산지청 개청준비단장(47·연수원 21기)이 초대 지청장으로 부임했다. 지청장과 검사 8명, 수사관과 실무관 53명 등이 근무한다. 마산지청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회원구, 의령군, 함안군 지역 4개 경찰서와 마산세관, 창원교도소 등 13개 특별사법경찰을 지휘한다.

대한법률구조공단도 이날 창원지검 마산지청 개청에 맞춰 마산지청 인근에 창원지부 마산출장소를 개소했다. 공익법무관 1명 등 직원 4명이 무료로 법률상담을 해주고 민사 및 가사 소송을 대리하거나 형사사건 변호 등을 돕는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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