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괴산 ‘산막이 옛길’에 첨단 공중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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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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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구청 8000만원 지원

김홍복 인천 중구청장(오른쪽)이 임각수 괴산군수에게 화장실 건립 기증패를 전달하고 있다 괴산군 제공
김홍복 인천 중구청장(오른쪽)이 임각수 괴산군수에게 화장실 건립 기증패를 전달하고 있다 괴산군 제공
충북 괴산의 명품길인 ‘산막이 옛길’에 첨단 공중화장실이 마련됐다.

괴산군과 자매결연한 인천 중구청 관계자들이 지난해 11월 산막이 옛길을 방문했다가 화장실이 부족하다는 말을 듣고 화장실 건립을 제의한 데 따른 것. 나루터 부근 30.5m²(약 9.2평)의 터에 중구청 지원금 8000만 원과 괴산군 부담금 2000만 원을 들여 26일 완공된 이 화장실은 세면기, 동파 방지시설, 에어컨, 조명, 음향시설 등 각종 첨단시설을 갖췄다.

충북 괴산군 칠성면 외사리 사오랑 마을에서 산골마을인 산막이 마을까지 이어지는 ‘산막이 옛길’은 호수를 따라 4km의 산책로와 등산로가 각각 갖춰져 평일 500여 명, 주말 3000여 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8월의 추천 베스트 국내 여행상품으로 이 길을 선정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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