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이사람]광양상공회의소 회장 김효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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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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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 다져 기업하기 좋은 광양 만들것”

“걸음마 단계인 광양상공회의소 발전의 초석을 다지겠습니다.”

전남 광양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게 된 김효수 ㈜효석 대표이사(72·사진)는 “지역 상공인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회원·지역 간 화합을 다져 광양을 기업 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12일 광양상의 임시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회장에 선출됐다.

김 회장이 화합을 강조하는 것은 2008년 9월 광양상의가 창립된 이후 순천상공회의소와의 분리 과정에서 소송을 치르는 등 문제가 많았기 때문. 이 과정에서 광양상의는 안팎의 갈등은 물론이고 7억 원의 운영적자도 봤다.

김 회장은 광양상의 현안으로 운영적자 해결과 자체 건물 마련, 인근 순천상의와의 협력 등을 꼽았다.

전남 순천 출신인 그는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다니다 용인대에서 유도전공으로 졸업했다. 유도 공인 8단인 그는 광양에 있는 슬래그 재가공 회사인 ㈜효석을 운영하면서 대한유도회 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체육인으로 사업에도 성공했고 광양에서 오랫동안 회사를 경영해 지역 경제현안을 무난히 풀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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