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적성엔 어떤 직업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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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7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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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5일 서울 잠실 진로직업박람회

의료 시술을 받으려 한국을 찾은 외국인에게 진료예약은 물론 관광 일정을 잡아주고 사후관리까지 해주는 직업은 뭘까. 정답은 의료관광코디네이터다.

학생들이 꿈꿀 수 있는 직업은 아주 다양하다. 하지만 대부분은 정보가 부족해서 한정된 직업군만을 알고 있다. 진로와 직업에 대해 고민하는 학생은 13∼15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서울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11 제8회 서울진로직업박람회’에 가면 된다. 서울시교육청이 주최하는 행사로 경력상담사 150명과 고교 진학담당 교사 180명이 학생과 일대일로 진로상담을 해준다.

참가학생은 직업흥미검사지를 작성한 뒤 상담사에게 진로와 관련된 고민을 이야기한다. 중학교 3학년과 학부모 1만5000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지만, 현장에 가서 바로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신속하게 상담을 하고 싶다면 청소년워크넷(work.go.kr/youth)에서 미리 직업흥미검사를 하고 오면 좋다.

이어 현직 고교 교사가 특목고 특성화고 자율고 가운데 어디가 좋은지를 알려준다. 직업체험관에서는 100가지 직업과 관련된 정보를 볼 수 있다. 아나운서 조종사 영화감독 등 전문직업인의 릴레이 특강도 열린다. 야외에서는 바리스타 네일아트 플로리스트 피부관리사 등의 직업을 체험해볼 수도 있다. 참가비는 무료.

지하철 2호선 종합운동장역 8번 출구. 오전 9시∼오후 5시. 02-399-9557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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