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5·18유공자들 보훈처 직원 폭행 골절상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5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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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5·18유공자들이 국가보훈처 직원들을 폭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 11일 광주지방보훈청과 5·18단체에 따르면 2일 오전 11시 반경 5·18민주유공자회 설립추진위원회(이하 공추위) 회원 20여 명이 광주 북구 오룡동 정부합동청사 2층 광주지방보훈청 사무실에서 보훈처 직원 3명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보훈청 A 과장(52·4급)이 뺨을 맞은 데 이어 이를 제지하던 직원 B 씨(38·7급)는 가슴을 맞아 늑골이 부러졌다. B 씨는 전치 4주의 부상을 입었다. 공추위 회원들은 2일 안중현 광주지방보훈청장과 5·18 3개 단체(구속부상자회, 유공자회, 부상자회) 대표가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는 과정에서 공추위 관계자 자리가 마련되지 않은 것에 불만을 품고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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