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금강대 응용불교학과 첫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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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4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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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학부 9개 학과로 개편

금강대는 2012학년도부터 2개 학부, 4개 전공에서 4개 학부, 9개 학과로 학제를 개편한다고 21일 밝혔다. 학과 전공이 늘어남에 따라 모집정원도 올해 100명에서 165명으로 증가한다. 금강대는 학제 개편을 통해 응용불교학과를 세계 최초로 신설했다. 또 통상통역학과를 통상학과와 영어통번역학과 중국어통번역학과 일어통번역학과로 확대 개편한다. 경영학부에 회계학과도 신설한다.

정병조 총장(사진)은 “대학의 장기 발전과 자립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학제를 개편했다”며 “응용불교학과의 신설을 통해 현대사회의 여러 문제를 불교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해결하는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3년 ‘소수정예 교육의 전당’을 내걸고 대한불교 천태종이 충남 논산시에 설립한 금강대는 수능 1, 2등급 이상의 자격을 갖춘 고교생 가운데 100여 명을 선발해왔으며 지금까지 신입생 전원에게 입학금과 수업료 등 등록금 전액을 무료로 하고 있다. 또 2∼4학년 재학생 전원에게도 직전학기 성적 평점이 3.0점(4.3점 만점) 이상이면 등록금 전액을 면제해주고 2.7점 이상∼3.0점 미만이면 70%를 면제해주고 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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