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전 둘레산길 12개 기업 공동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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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4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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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산깶구봉산 연결 133km
12개 구간 1곳씩 맡아 보살펴

대전시는 대전을 둘러싼 12개 코스의 둘
레길을 대외적으로 본격 홍보하고 나섰
다. 사진은 대덕구 로하스길.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대전시는 대전을 둘러싼 12개 코스의 둘 레길을 대외적으로 본격 홍보하고 나섰 다. 사진은 대덕구 로하스길.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대전을 둘러싸고 있는 보문산∼식장산∼계족산∼구봉산 등을 하나로 연결한 133km 길이의 대전둘레산길을 12개 기업이 공동으로 보살핀다. 대전시는 최근 MBC대전문화방송, 진로충청강원권역총괄영업본부,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진합, 하나은행충청사업본부, 선양, 금성백조,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 대전상공회의소, 충남도시가스,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무역상사협의회, 한라공조㈜ 등 12개 기업과 둘레산길 이용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참여 기업들은 둘레산길 12구간을 한 곳씩 맡아 등산로 훼손 방지와 홍보에 앞장선다.

대전둘레산길은 험하지 않고 편안한 것이 특징으로 해발 579m의 식장산이 가장 높은 봉우리다. 대전시는 코스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은 해설판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외지에서 온 산행자들도 쉽게 걸을 수 있도록 방향표지판과 이정표 등 시설을 대폭 보강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대전둘레산길과 대청호반길, 대덕특구 올레길을 소개하는 ‘대전 둘레산길 홈페이지’(greencity.daejeon.go.kr)도 만들어 지난달 11일 운영에 들어갔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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