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석유화학단지 내 일본 투자회사인 동서석유화학은 합성수지 및 합성섬유 원료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울산공장 용지(15만여 m²·약 4만5400평) 안에 연간 24만5000t의 생산 능력을 갖춘 아크릴로니트릴모노마(AN) 공장을 5월 착공해 2013년 1월 상업운전에 들어갈 계획이다. 울산 AN 공장이 증설되면 동서석유화학은 현재 연간 30만 t의 생산능력이 54만5000t 규모로 늘어나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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