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주 이사 시즌 ‘신구간’ 맞춰

  • 동아일보

임대-민간주택 2700채 공급

제주 전래 이사 시즌인 ‘신구간(新舊間)’을 맞아 5000여 가구가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시는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의 신구간에 맞춰 2700여 채의 공동주택이 공급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삼화휴먼시아 국민임대주택 1단지 1364채와 민간업체 1350채 등이다. 제주시 개인주택을 비롯해 서귀포시지역 이사를 합치면 이번 신구간에 이동하는 가구는 5000여 가구에 이른다. 신구간은 ‘지상을 관장하는 신들이 옥황상제의 부름을 받아 하늘로 올라가는 기간’(대한 후 5일째부터 입춘 전 3일까지)을 일컫는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