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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 주얼리호 선원 가족 “천만 다행이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1-21 16:37
2011년 1월 21일 16시 37분
입력
2011-01-21 16:24
2011년 1월 21일 16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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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랍 6일 만인 21일 구출된 '삼호 주얼리호'의 선원 최진경(25·3항사), 정만기(58·기관장)씨의 가족들은 기쁨 속에 가족들이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오기만을 희망했다.
최 씨의 아버지 최영수(52·전남 화순)씨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무사하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눈물이 날 정도로 기뻤다"며 감격해했다.
그는 "목포해양대를 졸업하고 배를 탄 지 겨우 5개월밖에 되지 않았는데 납치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하늘이 무너지는 심정이었다"며 "아직은 얼떨떨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회사에서 전화가 오는 대로 가족들과 함께 곧바로 (삼호주얼리호의 선사인 삼호해운 사무소가 있는) 부산으로 갈 생각이다"고 밝혔다.
이날 남편, 딸 2명과 함께 집에서 아들의 무사귀환을 기도한 어머니 김미선(50)씨도 "하루종일 아들이 무사하다고 알려줄 회사의 전화를 기다렸다"며 "기쁜 것보다는 아직도 가슴이 떨린다"고 심정을 전했다.
이장 박남길씨는 "4일 전 피랍 소식을 알려주려고 한다는 전화를 받고 피랍 사실을 알았다"며 "어릴 때부터 (최씨의 가족들과) 함께 살았는데 안부도 묻지 못하고무사하기만을 바랐다. 다행이다"고 말했다.
기관장 정만기(전남 순천)씨의 사위 윤승준(28·순천)씨는 "아내가 피랍 이후 많은 고통을 겪었는데 구출돼서 정말 다행이다.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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