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내릴때도 교통카드 대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2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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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시내버스에서 내릴 때도 교통카드를 대세요.” 대구 신교통카드가 내년 2월 1일 정식 개통한다. 대구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쓸 수 있는 새 후불카드도 나온다. 신교통카드 개통과 동시에 대중교통 무료 환승 기준도 바뀐다. 기존 승차 후 1시간 내에서 하차 후 30분 이내로 변경된다. 따라서 각 시내버스에는 하차 단말기가 설치된다. 시민들은 내릴 때도 반드시 교통카드를 체크해야 한다. 대구시는 하차 단말기 설치 이유에 대해 시내버스 노선별 이용 현황을 정확히 파악해 과밀노선 해소, 버스노선 및 배차간격 조정 등 대중교통 개선책을 수립하기 위한 자료를 얻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대구 외에 다른 지역에서 사용하고 있다. 신교통카드는 대구은행 각 지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종류는 ㈜유페이먼트가 발행하는 선불카드(탑패스 Toppass)와 대구은행 후불카드(BC카드 교통카드기능 탑재) 2가지다. 선불카드는 은행 창구에서 2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후불카드는 신청한 뒤 7일 이내에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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