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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소와 다름 없는 서울…시민들은 北추가도발 걱정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12-20 18:28
2010년 12월 20일 18시 28분
입력
2010-12-20 17:43
2010년 12월 20일 17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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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우리 군이 연평도에서 포사격 훈련을 벌인 약 1시간 30분 동안 서울 시내는 포근한 날씨 속에 별다른 움직임 없이 평온했다.
훈련 시간에 명동과 여의도, 강남역 등 주요 상점가는 평소와 다름 없이 차량과 인파로 붐볐고, 각종 판촉 행사로 떠들썩한 곳도 많았다.
그러나 적잖은 시민은 이날 오후 2시30분 경 사격훈련이 시작되자 북한의 추가도발을 걱정하며 인터넷과 방송 뉴스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구로구의 한 게임 회사에서는 직원 10여명이 훈련 내내 사무실 TV를 켜지 못하자 계속 온라인 포털과 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 뉴스를 확인하며 근심어린 표정으로 얘기를 나눴다.
이곳의 매니저 서만철 씨(35)는 "북측의 연평도 포격 때문에 우려가 컸다. 별일 없이 훈련이 끝나 다행"이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중구의 한 전자업종 대기업에서도 훈련이 시작됐다는 속보가 금세 사무실 전체에 퍼질 정도로 긴장된 분위기가 흘렀다.
직원 김모 씨(30)는 "과장ㆍ부장 등 중장년층이 아무래도 걱정이 많았다. 훈련 상황을 농담처럼 말하는 동료에게 '연평도 사람들은 얼마나 불안하겠느냐'며 정색하며 핀잔을 주는 일도 있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많은 시민은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을 보였다.
잠실의 한 증권사 지점에서도 훈련 때문에 심해진 주가 변동에 모든 직원이 분주한 것 외에는 별다른 동요는 없었다.
훈련을 앞두고 시내에서는 '군사 충돌이 날 수 있다'는 우려와 '평소와 다를 것이 없을 것'이라는 반응이 교차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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