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는 길]이화여대/수능 백분위 활용… 탐구영역 반영 2개 과목으로 축소

이화여대는 올 정시에서 일반전형과 7개 특별전형을 실시한다. 17일부터 인터넷 원서 접수를 시작하며 내년 1월 19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일반전형의 인문·자연계열과 의류학과는 정원 50%를 수능 반영 영역 합산 성적순으로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는 ‘수능 60%+학생부 40%’로 총점 순으로 선발한다. 수능 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사용한다. 모집 단위마다 반영하는 영역이나 반영 비율에 차이가 있으므로 지원 전 확인할 필요가 있다.

특히 탐구 영역 반영 과목 수가 2과목으로 줄어들고, 자연대와 공대 반영 영역이 4개 영역으로 늘어난 데 유의해야 한다. 음악학부와 무용과는 일부 모집 인원을 실기 위주로 우선 선발하고, 조형예술학부와 디자인학부는 수능 또는 실기로 우선 선발하므로 해당 모집 단위에 지원하려는 수험생은 세부 사항을 파악해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 요소에 중점을 둬 준비하면 좋다.

특별전형인 국제학부 전형Ⅱ는 이번 정시 모집 중 유일하게 수능 점수 없이 지원할 수 있다. 국제학부 10명 이상을 뽑는 이 전형은 ‘서류 60%+영어면접 40%’가 평가 기준이다.

오정화 입학처장

스크랜튼학부 전형Ⅱ에 입학한 학생은 자유 전공으로 입학해 주전공과 7가지 자기설계전공 중 한 가지를 복수 전공하게 된다. 02-3277-7000, enter.ewh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