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관령 옛길 명승으로 지정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1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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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옛길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된다. 강원도는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일원의 대관령 옛길 51만9156m²(약 15만7044평)가 15일자로 명승 제74호로 지정된다고 11일 밝혔다. 대관령 옛길은 오래전부터 영동과 영서를 잇는 교역로이자 교통로 역할을 해 왔다. 백두대간의 뿌리인 태백산맥 줄기의 수려한 경관과 더불어 주변 계곡과 옛길이 원형 그대로 잘 보존돼 있다.

이번 대관령 옛길이 명승으로 지정되면 강원도 명승은 1970년 국내 처음으로 지정된 소금강을 비롯해 총 11개로 늘어난다. 강원도는 앞으로도 고성군 청간정 등의 명승 지정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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