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6·25전쟁 60주년 인천상륙작전 재현

동아일보 입력 2010-09-10 03:00수정 2010-09-1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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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부터 월미도 해상 KF-16, 함정 12척 등 참가 해군과 인천시가 6·25전쟁 당시 인천에서 펼쳐졌던 ‘인천상륙작전’을 60년 만에 재연하는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를 연다. 우선 14일 전야제 형식으로 문학경기장에서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는 ‘희망 상륙작전 콘서트’가 마련된다. 해군과 해병대는 15일 오전 10시 50분부터 11시 20분까지 월미도 앞 해상에서 상륙작전에 들어간다. 이 작전에는 한국과 미국, 호주 등 3개국에서 파견한 구축함, 군수지원함, 상륙함, 기뢰전함 등 함정 12척이 참가한다. 또 공군 KF-16 전투기, UH-60 헬기 등 항공기 16대와 상륙장갑차 24대, 고속상륙정 4대가 지원된다.

한미 해병대 장병 200여 명이 치열했던 전쟁 장면을 재연한다. 상륙작전은 공중 돌격에 이어 상륙 접안, 해안 교두보 확보 순으로 이뤄지고, 해상에서의 폭파 장면도 실제처럼 재현된다. 이어 오후 2시 반 한미 해군과 해병대, 육군, 참전용사 등 800여 명이 전차와 장갑차 12대를 앞세우고 인천종합버스터미널 교차로에서 인천시청까지 1.4km 구간에서 시가행진을 벌인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월미도 앞에서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등 인천상륙작전 참전 9개국 용사와 각국 해군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이 전몰장병의 넋을 기리는 ‘해상 헌화’와 ‘전승 기념식’이 열린다.

인천상륙작전은 1950년 9월 15일 연합군사령관 맥아더 장군의 지휘 아래 병력 7만5000여 명과 함정 261척이 동원돼 서울 수복의 교두보를 마련한 전투였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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